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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작성일
2018-07-03 09:07:5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923
  • 180703 취임사.hwp(17.0 KB)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런 공직자 여러분!

어제 장마전선으로 인한 폭우와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민선7기 제40대 합천군수 취임식을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취임선서만으로 약식으로 치렀습니다.

성대한 취임식은 아니었지만
각종 재난을 관리하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취임을 한 것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수의 최우선 직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는 의미 있는 취임식이었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경남 도의원에 출마하여
가까스로 당선되어 정치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두 번째 도의원은 무투표 당선이란 영광까지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4년 전 군수선거에서는
앞만 보고 달리던 제에게 좀 쉬어가라는 군민들의 명령 덕분에,
4년간은 공부도 하며, 전국을 떠돌면서 선진지에도 가보고,
17개 읍면의 골목길을 모두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 덕분인지 이번선거에서는 많은 성원을 해 주셔서
오늘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군수가 될 4년의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 고향 합천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선거에는 승리자가 있는 반면에 아름다운 낙선자도 있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멋있는 공약들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낙선한 후보들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합천의 미래를 위하여 소통하며 의논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주민들도 이젠 똑같은 군민입니다.

저 문준희는 일 욕심에 이 자리에 섰을 뿐,
적과 아군을 가리기 위해 선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선거때마다 각종 유언비어를 만들어
군민들을 이간질하는 무리는 이 땅에 없었으면 합니다.
합천군수로써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되어 함께 갑시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손 잡아주신 군민여러분!
지난 6월 13일 당선된 뒤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실과별 인수인계를 5일간하면서
합천의 공직자들이 참 많은 일들을 하시는구나하고 느꼈고,
부산의 모기업, 서울의 모기업 책임자를 만나면서,
우량기업의 합천유치를 위해 노력중이며,
조만간 전북 완주와 세종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런 일들에는 현재 합천군에 살고 있는 주민보다
더 많은 50만 재외향우들의 도움이 크게 작용합니다.

750여 공직자와 5만 주민, 50만 재외향우가 힘을 합치면
어떠한 일도,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가서
낮에는 열심히 일할 수 있고,
밤에는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합천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민선 제5․6기 하창환 군수님께서 많은 일들을 하셨고,
소중한 선물도 주셨습니다.
퇴임 하실 때 모습을 보니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젠 얼굴의 주름도 군민여러분께서 펴 주시길 바랍니다.

늘 뜻을 함께하는 군민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
합천의 현안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미래설계를 위하여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황강직강공사에 도전하겠습니다.

토목전문가 환경전문가 국토부관계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현장 설명을 하였습니다.
공통적인 의견들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매력적인 사업이라고들 하였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전담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3년 뒤 첫 삽을 뜬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직강공사로 얻어지는 백만 평의 땅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기초단체 중 인구문제 등으로
소멸될 위기 최상위에 합천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26개 자치단체를 80개 정도로 통합한다는 법안도
이미 사전조율을 거쳐 시행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 합천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소중한 우리 합천이 언제 공중분해 될지 모른다는 위기 상황이어서
저는 그 해답을 합천의 젖줄 황강에서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공직자와 군민과 향우들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십시오

군정방침을
【소통하는 공감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다시찾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로 정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합천으로 만들겠습니다.

일 욕심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디, 단디 해볼 겁니다.
그래서 민선7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합천을 만들 수 있도록
저의 손을 꽉 꽉 잡아 주십시오.
땀 흘러, 땀 흘려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7. 3.
합천군수 문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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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