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설월 저수지 보강이 필요함에 따라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당장이 아니라도 좋으니 검토를 해보시고 이행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저는 과수원을 대략 20년 경영하고 있습니다.
과수원은 저수지의 둑길과 경사로를 지나가야하는데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1. 겨울철 눈이 오거나 서리가 내릴 경우 경사로 지면이 얼게되어 차로 올라 갈수도 없고 특히나 차를 타고 내려올경우 바로 저수지 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 따라 내려가거나 올라 갈 필요 없는 다리설치가 필요합니다.
2. 둑길의 폭이 협소하여 차가 한대 지나갈수 있습니다. 둑길의 폭의 넓힐수 있는지? 없는지? 에 대한 가능유/무 확인 부탁드리며 가능하다면 둑길의 폭을 넓혀 주시기 바랍니다.
3. 저수지 둑길의 끝 각각에는 가로등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도가 낮아 둑길이 잘 보이 않으며 2개중 1개는 작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 입니다.
또한, 조도가 높은 등으로 교체할 경우 벌레들이 많이 꼬이게 되어 타농가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수지 둑길 바닥에 설치할 수있는 태양광 도로 표시등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과수원은 연간 500명 정도의 인원이 다녀갑니다.(과수원 견학, 과일 구매, 친인척 방문, 시설 점검 등)
아직까지는 운이 좋아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저수지 둑길의 양옆은 저수지 물과 낭떠러지이며 특히나 차가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미끄러지게 되면 저수지 물에 빠져 인명피해(=사망)가 발생합니다.
합천은 현재 영상태마파크, 예로우비치, 황매산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인명피해(=사망)가 발생할 경우 힘들게 쌓아 놓은 합천의 이미지에 큰 타격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