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에 있는 퐁퐁장의 운영 시간을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오후 5시쯤 되면 관리하시는 분께서 오셔서 문을 닫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어린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마치고 놀이터로 나오는 시간이 5시 부터인데...

대부분의 꼬맹이들은 퐁퐁장에 엄청난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어요. 일단 놀이터로 오면 그쪽으로 가니깐요..

하지만 곧 문닫으러 오시는 분이 등장하셔서~~

조금 늦게 오는 아이들은 그냥.. 문 닫힌 퐁퐁장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그 꼬맹이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매번 보고 있어요.


한 번만 지켜보신다면 그 상황을 이해 하실 겁니다.

요즘은 해도 길어서 대략 5시부터 6시 30분, 7시까지 아이들이 많이 와서 놀아요.

대낮에는 아이들이 없어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인데, 정작 아이들이 왔을때 문이 잠겨 있다면 이건... 말이 안 맞지요


전에 군청에 전화로 문의를 드린 적 있는데, 별 변화가 없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만약 관리하시는 분과의 계약 시간이 문제라면,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더 뒤로 늦춰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놀이터에 파손된 시설이 몇개 있습니다. 아이들 이용할 때 위험할 것 같아요. 부서진지 오래 되었는데 왠지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턱이 많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이 뛰어 다닐때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불필요한 턱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다음에 공사 진행하실 때, 그부분까지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큰 나무 둘레로 돌담 같은것을 쌓아 높이 올려 놓으셨는데,
사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그 전에 멍석 같은 것이 깔려서 바닥과 나무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던 그 모양이 아이들 안전에 더 좋았다고 봅니다. 그 돌담 주변에 아이가 넘어진다면 엄청난 상처는 보장된 것이니깐요.

생명의 숲 놀이터는 합천을 대표하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타 지역에서 놀러와도 될만큼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심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셔서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