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지역 초·중학생 '이빨 튼튼해요'
- 작성일
- 2010-09-09 1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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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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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87
합천=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 합천군 관내 초·중학생들의 구강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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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합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초·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충치 발생률은 2000년 3.03개에서 2009년 1.02개로 감소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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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가 담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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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지역내 아동이 영구치에 충치를 경험하고 있는 비율은 12세 기준 42.0%였다. 이는 지난 2000년 전국 군지역 83.2%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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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우기 영구치 보유비율은 12세 기준 97.2%로 전국 군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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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 주민 가운데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은 63.0%, 반대는 3.6%로 불소화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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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돗물의 불소이온농도는 10회 표본 모두 0.6∼1.0ppm으로 적정농도의 불소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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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 초등학생 전원에 대해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돗물 불소화사업과 치과 이동차량 마을방문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호평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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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kim@newsis.com<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