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이 된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합천군민이 되고 나서 처음 이용해보는 보건소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네요
나름 군치고는 크고 전체적인 지원과 복지가 잘되어 있어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거 같았는데
역시나 하는 생각을 져버릴수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보건소 지점도 있지만 나름 읍으로 가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읍 보건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슬하에 두아이를 두고 있으며 곧 올해 출산예정에 있습니다 
두아이의 예방접종및 건강검진을 받기위에 나름 읍 보건소까지 먼길을 갔는데 너무너무 불친절하고 의사같지 않은 담당의에게 분노가 치밀어 올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분도 군의관이라고 들었는데 그런분이 그렇게 군보건소에 전전하다가 제대해서 어딜지 모르는 병원으로 가서 가식적인 얼굴로 환자를 대한다면 정말 소름이끼칠꺼같습니다
그분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애기할것도 없습니다
아기 예방접종전에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 진찰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분은 종이에 싸인만하고 아이에게는 눈길도 주지않았습니다 아이에 상태을 절대 알수 없는 행동이었는데 서류에 사인만 하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죠
그러곤 영유아검진으로 방문했는데 발달상항의 점수가 낮으니 큰병원에 가세요
이말 한마디 하더라구요 물론 그런경우에 큰 병원또는 센터에 가서 재검사가 맞긴하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무슨 애가 장애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순간 마음이 덜컥했습니다 사실 의학전소견을 듣고자한건 아니지만 너무 무성의한 답변에 한참을 그 앞에 앉아만 있었는데 별말이 없더라구요
그분이 소아과전문의는 아닐 수도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의사로써의 자질이 의심될뿐입니다
합천군에도 점점 출산율이 높아지고 소아과나 산부인과같은 진료가 취약한 부분인만큼 보건소의 담당의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한천군 보건소에서 담당의를 자질을 다시 확인해 보셔야 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