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단고추, 즉 피망을 의미하는 독일어이다. 매운맛 대신 단맛이 많으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암과 비염 예방 등에 효능이 높음.
평지에서 여름철에 파프리카를 재배하면 고온과 장마로 인해 착과가 어렵고 과실이 물러져 품질이 떨어진다. 반면 가야산 치인리 일대는 여름철 야간 온도가 17℃까지 떨어져 안정적으로 착과가 가능하며, 해발 800m 고랭지의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생산되어 색깔이 선명하고 맛·향기, 당도가 높으며, 과실이 단단하고 두꺼워 저장성이 매우 높아 일본 바이어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