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아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작은 불빛 하나가 세상을 밝혀준다.  
그 불빛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의 심장 속에서 조용히 타오른다.  

삶은 때로 무겁고,  
발걸음은 자꾸만 멈추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불고,  
새벽은 반드시 찾아온다.  

넘어져도 괜찮다,  
흙을 털고 다시 일어서면  
그 순간 이미 새로운 길이 열리고  
내일은 조금 더 가벼워진다.  

살아간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숨을 이어가는 일,  
작은 웃음을 나누는 일,  
따뜻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어떻게든 살면 살아진다.  
길이 막히면 돌아가고,  
돌아가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나타난다.  
삶은 우리를 버리지 않고  
우리는 삶을 놓지 않는다.  

그러니 두려움 속에서도 걸어가자.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밝을 것이다.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기적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