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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와 큰기러기의 합창

작성일
2024-11-13 17:22:17
조회수 :
158
용량 :
22.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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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살랑이는 합천 정양늪에
흰 고니 한 마리 우아하게 내려앉으며
날개를 활짝 펴고 긴 목을 곧게 세운 채
흰 깃털은 햇빛에 반짝이며 바람에 흩날린다.

큰 기러기 떼도 뒤따라 내려온다
회색빛 깃털이 바람에 일렁이며
무리 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곳은 철새들의 천국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쉼터가 있는 곳
큰고니와 큰기러기들은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

정양늪의 생태계는 다양한 생물들로 이루어져
물속에서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물가에는 수생식물들이 자란다
새들은 이들을 먹이 삼아 살아간다.

생태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하나의 종이 사라지면 다른 종들도 영향을 가므로
우리는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

큰고니와 큰기러기의 날갯짓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그들의 합창 소리를 들으며
우리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합천 정양늪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자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큰고니와 큰기러기의 날갯짓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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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생과 생활환경담당 (☎ 055-930-3343)
최종수정일 :
2025.01.22 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