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양늪 생태공원 잠자리의 왈츠

작성일
2026-06-16 19:58:41
작성자
안○○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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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자리

나비잠자리

6월 정양늪 잠자리들의  왈츠 


정양늪   물가에  잠자리들이
알을 낳는다.
살랑살랑 바람이 지나가면
실잠자리는 가느다란 몸을 흔들며
 뜨거운 햇살을 품고 알을 낳고

반짝반짝 줄 위에
나비잠자리는 팔랑팔랑 춤추고,


고추잠자리는 붉은 태양처럼
훨훨 여름늪  갈대에 앉아
짝을 기다리고

밀잠자리는 스르르 갈대숲을 지나
연꽃봉우리에  살포시  쉼을 허락하고

검은물잠자리는 사뿐사뿐  날아다니며
개나리 잎 위에 자리를 잡고

짝을 찾은 잠자리들은 늪 속에
알을 낳는다.

밀잠자리붙이는 조용히 다가와
쪼르르 물방울 이야기를 들으며
쪽쪽  뽀드득 금개구리 노래,
재잘재잘 새들의  이야기 속에
잠자리들은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춤을 추며
정양늪에서  하루를 즐긴다.

 여름 햇살은 따갑게 내려앉고,
바람은 살랑살랑 나를 지나간다.
"여름아, 반가워!"
잠자리들의 작은 날갯짓이
훨훨, 반짝반짝,  슝, 빙글빙글 

오늘도 정양늪은
 햇살과 바람을 연주 삼아
잠자리들이 왈츠를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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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생과 생활환경담당 (☎ 055-930-3342)
최종수정일 :
2026.06.17 10: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