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770번 게시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도 공공비축미(40kg/포대)수매가격은 1등(52,270원 확정)을 기준으로 60,000원으로 보전(補塡)키 위해 합천군은 부족액 7,730원과 건조비(40kg/포대) 1,000원까지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군비로 충당하여 농민의 시름을 달래는데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농민의 한사람으로 합천군행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이 희망하는 수매량에 미치지 못해 아쉬워하는 농민도 있습니다.
남은 벼는 농협수매나 기타방법으로 수매해야 하는데 2016년 1월 현재 우리지역 농협의 고시 가격은 1포대(40kg/포대)당 특등 44,000원, 1등 42,000원 입니다.

공공비축미 1등품 벼 기준 1포대(40kg/포대)를 가정용 정미기로 도정하면 30kg정도의 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쌀 20kg 시중가격이 2016년 1월 현재 45,000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농협수매가는 너무나 낮은 금액입니다. 그러나 농협 측에서는 재고가 많고 수매를 해도 처분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쌀 가격과 벼 수매가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개선할 여지가 있다할 것입니다.
궁여지책으로 합천군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보전하는 지원 대책은 한시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농민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