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수님!

부산에서 합천을 오가며 6년 동안 과수원을 가꾸었는데,
에라, 팔아 버리자 해서 몇 일전에 팔았는데,

사연인적, 귀농을 결심하고 논에 와보니,
내곡천 정비 사업에 유독 내 만 허물어진 채로 방치돼 있었다.
그리고 사용하던 진입로를 자기 땅이라는 주인이 나타나 장비를 가져와
길을 막아버렸다,
알아본 바로는 진입로 공사를 하면서
지켜야할 절차 즉, 주인 있는 땅인지 확인절차를 무시하고,
시멘트 포장을 하는 실수로 나는 길을 잃었다.
나는 영문도 모른 체 길 없는 땅 1천4백평 농사를 지어야하는 어려움과
언덕은 무너져, 땅은 소실되고 있지 해서 속 시원히 팔아버리자. 했더니
임자가 마침 있어 바로 팔아버렸는데 서운키는 커녕 이렇게 소기 시원할 줄이야.........?

그러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안했냐고요.
첫째.
진입로가 없어졌으니, 대체할 수 있는 진입로 하나 네줄수 없느냐고
직접 수장께 부탁하니,
현장에가야 답이나온다며 확인해서 답준다해서 기다렸다‘
다음날 수장께서 직접 전화가와서 긍정 검토하겠다.
해서 고맙게 생각했지요.
그후, 합천 온 김에 인사나 하고 가겠다고 갔더니,
약속 있다면서 불 끄고 나오면서-- 왈
공공성과 공익성이 없어 불가....
딱 한마디 하고 가기에.
아니 문전박대도 유분수지 이건 또 무슨 개가 풀 뜯는 소린가?

둘째
내곡천 정비 사업하는데 유독 우리 논만 빠져있는지 문의한 결과 왈?
무너진것만 쌓지 무너저가는 것은 해당 안되니 다 무너지면 오란다.

셋째
무너진 곳은 정말로 쌓아 주더라고요.
부실공사로.
그래서 어쨌냐고요.
방법을 몰라 하다가 20평도 안되는 밭에 진출 입로가 2개나있는 사진 그리고
모든 논에 진입로가 있는 시진 잘 쌓아진 내곡천 언덕 사진 찍어 도청민원실에
보냈는데.
군청에서 무슨 디자인 김 모씨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뭘 원하십니까? 하기에,
경운기 진입로 하나 내주면 좋겠다.
그리고 부실공사로 좀 보완해 주십시오.
했더니, 알겠다고 생의해서 처리하겠다했는데,
기초공사 없이 쌓아서 밑구멍이 20쎈티나 파여 사상누각이던 곳은 보완했고.
해서 동네 이장한테 자랑을 좀했지요.
길도 내준다더라. 했더니, 구장-- 왈
운제까지 해 준다더노?
글쎄, 거건 안물어 봤다, 했더니
비우듯이 아무라도 민원신청하마 안 해준다는 소리 안한다,
니뿐만 아이고 함물어봐라 운제까지 해줄 낀지,
해서, 다음날 물어보니 담당자-- 왈
수백 수천 개 민원 중에 하난데 일년 걸릴 수도 오년 걸릴 수도 영원이 안될 수도 있단다.
아!! 구장 말이 딱 맞네.
다시 구장한테 상황을 말하니,니는 딱 찍혔다,
담당자 바뀌기 전엔 틀렸다,

담당자가 바뀌어서 부탁하니, 산주와 필요한 땅이 있으면 사용동의서를
받아 놓어란다.창구직원은 매우 친절했다.
문제는 또 한사람은 다시 왔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소리 자꾸 하느니 팔아버리자.
농사 지으러 온 사람이 농사지을 땅을 이렇게 팔아 치웠는데,
속이 이렇게 시원하니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더러워서 농사 안 짛고 말지.......

존경하는 군수님!
제안하나 하겠습니다.
가전제품 써비스 받고나면,
본사에서 문자가 딱 옵니다.
친절도와 건의할 사항 물어 인사고가에 반영합니다.

이번에 깜짝 놀란 일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옛날 등기소는 참 불친절해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을 몇 번 시켜서 귀찮아서
전문가에게 수수료내고대부분 맞깁니다.
이번에 농지를 팔면서 등기소에 문의를 몇 번 했는데,
기업에서 하는 제도를 벤치마킹 했는지 문자가 왔더라구요.
7가지항목정도의 친절도 조사와 당부하고 싶은 말을 남기라는 항목까지.
이런좋은 제도를 도입해서 어떤직원이 군민들로부터
군내 직원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군수님은 아셔야 하지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귀농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