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복지관에서 '목공예'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이렇게 멋진 목공예를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그것도 공짜로^^)
처음에 목공예란 것이 단순한 나무로 만드는 DIY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수강해보니 나무를 조각하는 정말 섬세하고 시간도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한 달 넘게 수업을 들은 결과 일주일 2시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총 12주 과정에 작품이 4개는 만들어져야 성취감도 들텐데
일주일 겨우 2시간에는 2개작품도 하기 힘듭니다.
수강생이 많지는 않지만 모두가 열의가 대단하여 4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강의실에서 2시간 작업하고 4시간이상을 집에서 또 작업을 해서 옵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 작품을 처음 보고 이번 학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배우고 싶어
기본도구보다 조금 더 고가인 전문적인 걸를 구입했습니다. 수강생 거의가요.^^
이런 수강생들의 열의를 생각하셔서, 그리고 목공예라는 공예 특성을 생각하시어
다음 학기에는 1주일 4시간은 배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