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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전문인력

번호
530819
작성일
2014-03-03 23:35:33
작성자
한○○
처리부서:
문화체육과
담당자:
김부연 (☎ 055-930-3174 )
조회수 :
1295
공개 :
공개
처리 :
완료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 가야면에 살고 있는데요, 2년 전쯤 도서관이 생겨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전까지는 가야에서 책을 빌리고 싶으면 하루에 세 대 있는 버스를 이용해서 읍내까지 가야했죠. 저번엔 해인사행 막차가 6시 30분에서 3시 몇 분 경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더욱 불편해졌어요. 고령도서관으로 가는 쪽이 버스도 많고 걸리는 시간 또한 짧긴 하나, 책을 빌릴 수는 없더라구요. 타 도민은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게 이유였죠.
어쨌든 저는 도서관이 생긴 게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은 아주 큰 혜택이었어요. 그런데 이용하면서 조금씩 아쉬운 점이 생기더라구요. 있는 책도 몇 달째 반납이 안돼서 빌릴 수가 없었고요(이런 일은 정말 자주 발생하죠..), 새로 들어온 책도 너무나도 미미하고, 이용시간 안내며 연장을 하고싶을 때 전화 할 번호 안내도 없고요. 책은 번호순대로 꽂혀있지 않아 찾기도 어렵고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예를 들자면 앤서니 브라운이나 존 버닝햄 등등이 그린 그림책)은 거의 없고요. 부록CD 또한 이용하기 힘들죠. 다른 도서관처럼 분류번호 안내 사인도 제대로 안붙어 있음은 물론이고요. 한쪽 서가 밑에는 누군가가 버리기는 아깝고 제 하기는 싫은, 이미 독자들이 외면한 오래되고 낡은 책이 라벨도 없이 꽂아져있었습니다. 사서가 있는 도서관과 없는 도서관은 그렇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면사무소에 물어보니 사서를 들일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더군다나 군에서는 인건비를 줄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서관 규모가 적고 이용하는 사람도 적어서 전문인력은 필요없다고 말하셨죠. 그렇지만 도서관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여간 아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조그만 구멍가게에도 그 가게를 훤히 꿰뚫고 있는 주인장이 있는데, 가야도서관에는 아르바이트생만 있을 뿐이죠. 도서관을 책임지며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주인은 없어요. 어떤 가게에 지점장 없이 아르바이트생만 일하고 있다면 당연히 손님이 많을 리가 없죠.
어떤 책을 찾고 있다고 말하면 바로 찾아주는 전문인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공공도서관처럼 우리 동네에도 사서 하나쯤 있으면 좋겠어요. 들어보니 가야면 내에 4개 학교에도 사서가 없다고 하던데요...(넓게 보면 합천 북부엔 한 명의 사서도 없는 거죠?) 아. 가야면이 처한 현실이 슬픕니다.
저는 가야에 오래 살고 싶습니다. 가야, 야로에도 귀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던데 그분들이 문화생활할 곳이 없다고 푸념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가야도서관에 사서가 생기고 사서를 주축으로 책을 구실삼아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 가야생활은 더 만족스러워질 거라고 믿어요. 담당자님, 그리고 군수님. 부디 고려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를 빌며 안녕히...

ㅡ동네에서 사서의 서비스가 받고 싶은 군민 드림

[답변] 답변

작성일
2014-03-06 13:33:53
작성자
김부연
❍ 군정에 많은 관심과 작은도서관 이용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사서) 배치 문제는 현재 여건상 어려움이 있으나 추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용자의 도서 대출기간 준수 등에 대해서는 근무자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지도로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에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도서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친화적 문화기반 시설로 독서문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 기타 의문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055-930-3171~4) 또는 가야면 총무담당(055-930-4041)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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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01.17 1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