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황매산 철쭉제를 갔습니다.
날씨는 비록 안좋았지만 예쁜 철쭉을 보고 기분좋게 점심을 먹으러 합천삼가브랜드육 타운식당에 갔습니다.

연휴고 축제기간이고 해서 사람이 많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타지역에서 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일텐데
그 지역 대표 먹거리 식당에서 이렇게 불친절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빈 자리에 앉은 후 직원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오지 않아 벨을 한번 누르고 기다렸지만 또다시 오지 않아 벨을 한번 더 눌렀습니다.

아주머니가 오셨길래 세명 상차림좀 해주라고 했더니
도끼눈을 뜨고 본인들이 보고 알아서 해주고 있다며 윽박 질렀습니다.

주위 손님들이 많았고 저희 가족은 너무 낯뜨거워서 소고기를 먹는 내도록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합천 철쭉제를 보러 아침부터 멀리까지 가서 비싼 돈 내고 소고기를 먹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공짜밥 먹으러 간것도 아니고......... 늦다고 뭐라한것도 아니고.....

다시는 합천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즐거운 연휴를 그 아주머니 한분으로 망쳐버렸고 처음갔던 합천에 대한 이미지 또한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이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