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로 볼 때, 현 시대 상황으로 볼 때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의견 제기 합니다

군 측의 1차 답변이 있었지만
답변이 부족하여 ‘답변’ 삭제 후 재검토를 하기로 담당자와 협의가 되었습니다

이미 대중에 공식 공개되었다가 지워졌지만
답변완료라고 표기되어있어 보시는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천군의 공식적인 1차 답변 내용 중 일부에 한해 아래처럼 공개합니다.
2차 의견을 드리는 이유와 명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2차 의견도 다음과 같이 드리는 바입니다


-아래-
<합천군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 리틀야구단 창단 의견 글에 대한 공식 답변 중>
"군립 리틀야구단이 창단될 경우, 합천군의 야구발전과 위상강화는 물론 유소년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리틀야구단 창단에 따른 선수수급, 야구단 운영 등 우리군의 여러 가지 여건을 검토한 결과 현재 군립 리틀야구단 창단은 어려움이 있으며..."


-다음-
<2차 의견>
1차 답변이 달린 즉시
어떤 여러 가지 여건을 검토하셨눈지와 실제 군수님에게 보고가 되었는지
담당자에게 문의를 한 결과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의 내용이
군수님에게 전달되지 않고 해당 과에서 검토 후 답변을 주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론 군수님이 바쁘신 일정 중이시라 모든 게시판 내용을 직접 보시진 못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식적 차원에서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의 성격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이 몰라도 되는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건상 실무측에서 대변을 할 순 있지만 내용 보고 조차도 안되는 부분은 납득이 안갑니다.
일반 민원 게시판이 아닌
특별히 마련된 공간으로 소개되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랬으면 합니다

저 또한 군수님의 실제 발언을 근거로 군수님에게 툭 터놓고 건의드린 사안입니다
문 군수님의 직접적인 판단을 전제로 실무진의 답변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 가지 여건 검토’를 하셨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 문의와 답변을 재요청드렸습니다
1차, 충분한 답변이 되지 않았음을 서로가 인지하였고
재검토를 하겠다고 하신 만큼
최선의 노력 혹은 차선의 대안이 담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해합니다
합천군이 리틀야구단 혹은 유소년야구단만 지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다른 것도 신경을 쓰셔야 하기 때문에 창단이 힘들다고 하신다면
'다른 것'들에 재정과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언제나 그랬듯 똑같은 기본도 중요하지만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군정이 누군가의 일방적인 요청과 의견으로 인해 쓰여질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한계가 있는 재정입니다. 이미 시행중인 사안들과 함께 많은 것을 두고 힘든 검토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창단을 주최 주관하고 시행한 수 많은 지자체 또한
같은 입장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들어 냈죠
군수님, 창단과 동시에 홍보될 합천군의 가치와 아이들의 미소를 떠올려 보십시오

어느 날 갑작스런 요청 사안이 아니며 야구장 건설 직후 뿌려진 보도자료와 군수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유소년 야구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합천군의 의지를 먼저 보여주셨기에
이런 건의 의견 드린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합천군의 로고를 품고 잘 가꿔진 야구장에서 어린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꿈을 이뤄나갔으면 합니다.

군이 주최가 되어 합천군수배 리틀 야구 대회 행사를 열지만 정작 군에 야구팀이 없다는 사실,
믿기가 힘드네요

리틀야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합천군의 자금이 얼마가 들며 예산은 얼마나 부족하신지요?
선수수급 여부에 대한 판단은 어떤 기준과 근거를 가지시는지요?
지차체 운영 리틀야구단이 힘들다면 왜 힘든것인지, 그러면서 리틀야구대회는 왜 유치하시는지, 유소년 야구 메카 합천군을 만들기 위한 최선 차선의 노력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물리적으로 못 하는 게 아닌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한 부분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동의하시는지요?
그리고 그 의지는 이미 문 군수님이 피력한 바 있으십니다

문준희 군수 “앞으로 합천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의 메카이자 아이들의 미래 꿈나무의 무대로 자리잡도록 하겠다” -2018 수려한 합천배 초·중학교 야구대회에서-

합천군이 군수님 말씀처럼 유소년 야구 메카가 되길 기원합니다
어떤 특정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군수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바뀌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