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귀원)에서 합천으로 가는 옛날 도로 중간에 지릿재가 있고
지릿재 조금 못 미쳐 율곡면 기리로 넘어가는 산길이 왼쪽으로 있습니다.

그 길을 100여미터 쯤 가다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 선영 입구에 낡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선영을 지키는 경찰이 초소로 쓰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방치된 상태로 있는데 지나가다보면 흉가처럼
느껴져 무섭기도 하고 미관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인적도 없고 숲이 우거진 곳이라 밤에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입니다.

짐작컨대 어느 기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신경을 안 쓰고 있으므로
아무래도 합천군에서 나서서 무슨 조치가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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