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늪 생태공원에 대한 관심과 좋은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정양늪은 약 1만년 전에 생성된 합천 황강 배후습지로써 면적은 41ha 이며 사계절 생태계 보고로 463종의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금개구리와 가시연(멸종위기동식물 2급)을 비롯하여 겨울철에는 수천마리의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떼가 머무르는 곳이기도 하며, 현재는 백련, 홍련, 수련을 비롯한 연꽃군락과 마름, 자라풀, 몰옥잠 등과 같은 여름철 수생식물들 또한 다양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주요 체험 시설로는 늪 둘레 3.2km탐방로를 비롯하여 목조데크, 왕버들 군락 쉼터 및 조류탐조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2018년 상반기 완공(예정)을 목표로 정양늪 생태학습관 건립 중에 있습니다.

* 정양늪은 인공을 가하지 아니하여 습지 본연의 상태를 유지한 자연학습장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존재하는 다른 습지에 비하여 수생식물 및 겨울철새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은 정양늪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최근 철새들의 서식 여건 변화로 인하여 인근에 위치한 주남저수지 등에서 생태환경이 풍부한 합천 정양늪으로 철새들의 서식지가 이동되면서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일해공원 등과 같은 도시 공원과는 달리 정양늪은 자연 습지공원으로 최소한의 인공시설물만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서식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인공포장 되어있지 않고 흙길로만 조성되어 있어 발생되는 불편사항은 제초작업을 강화해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환경위생과 수질관리담당(930-3312)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