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다 쌍백에 내려온지 1년이 살짝 넘었네요.
이 곳을 터전 삼아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도시보다 정 많다는 시골이 더 힘드네요.
정부.군.면 지원을 바란건 아닙니다.
봉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제 맘은 변함 없지만 이 곳 보단 다른 곳에서 하는 봉사가 몇곱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쌍백을 위해 합천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고 가고 싶었는데...

누구를 질책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 말고 또 다른 누군가가 합천(쌍백)에 귀농을 결심 했을 때 저 같이 떠나지 않는 귀농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설령, 떠나더라도 합천 (쌍백)을 그리워 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