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합천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 활동을 열심히 하시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이장 겸 목사님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본인은 쌍백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네 자녀 모두 합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능력이 출중하지 못해 대도시의 대기업에 다니지도, IT기업을 운영하는 벤처사업가도 되지 못하지만 제 몫은 하고 살아간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홍 이장 겸 목사님은 고향 발전을 위해 반대 투쟁위원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누구나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한다고 누가 그럽디다.

홍이장목사님!
사람이 원숭이부터 시작해서 현재 인류가 되기까지 존재하는 그 순간부터 오염이 되기 시작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나무를 베어서 음식을 데우고 사냥을 하고...
신앙심 깊은 목자이신지라 사람이 원숭이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믿지 않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하고 게을러지면서 다른 면으로는 손해도 보고 여러 가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겠지요.

홍이장목사님!
발전소에서 독가스가 나온다면
LNG의 주 원료이자 주요 누출 성분인 메탄이 오염 요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 주둥이나 똥꼬에서 나오는 메탄과 발전소에서 가스 태워서 나오는 메탄과 아마 다른가 봅니다.

현재 합천군 자동차(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포함) 등록 수보다 소 등록마리 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 큰 소 한 마리가 하루에 600L 메탄을 누출한다는데 이 일은 어찌 대응해야할지..
반·투·위 박진규 위원장님 이하 동지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축산농장 입구에서 소 주둥이랑 똥꼬을 막아달라고 시위하시는건 어떠한지요
아니면 뉴질랜드처럼 방구세 도입을 건의하시는건요?

그러고 홍이장목사님!
내가 한참 선배되는 것 같아서 편하게 글을 올렸는데 정말 후배지만 존경스럽네요
지리학을 전공한 것 같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환경보호업계에 종사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목회활동을 열심히 하시는걸보니 신학을 전공한 것 같기도 하고농민운동가 같기도 하고...

정말 존경스럽소
이건 多才多能을 떠나 全知全能으로 보여서 고향선배로서 항상 존경하겠습니다.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