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령, 황목근, 황만수, 김목신이 누구일까요? 사람의 이름을 가진 나무들이죠! 그 중 경북 예천군에 있는 수령이 600년이 넘은 석송령은 재산세를 내고 장학금을 주는 소나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아이들이 없어서 장학금을 못주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지만, 나무에 이름을 지어주고 재산세를 내고 장학금을 준다니 우리 민족이 어떻게 나무를 대하는가에 대해 알 수 있고 정말 대단하고 뿌듯한 일인듯합니다.
황매산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황매산 3철쭉 군락지에 띄엄띄엄 있는 소나무들도 하나같이 다 우람하고 멋진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황매산의 소나무들도 저들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