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하던 기세의 폭염이 옆동네에 방문한 태풍덕인지 한풀 꺽인듯합니다.
가을이 오려는 것인지 맘급한 애들은 벌써 억새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억새꽃은 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으면 존재를 잘모릅니다.
너무 작으니까요.
그래서 10월, 11월경 하얀씨앗뭉치를 사람들은 꽃으로 잘못알기도 합니다.
늦여름 억새꽃들에도 눈길 한번씩 주시면 좋겠습니다.
억새잎 사이에서 노래하는 메뚜기도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가을정령의 옷자락 살짝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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