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대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나뭇잎은 수고 했다고 고운 옷 한 벌 얻어입고 홀연히~ 떠나고
자작나무는 숲의 여왕답게 더욱 하얗고 도도히게 추위와 맞설준비가 되어있다는 듯
아름답고 단단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그런 중에도
황매산수목원 전시 온실에는 아직 활기가 찹니다
요기서도 조기서도 예쁘게 환하게 웃고 있는 식물들이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네요!
겨울을 견디기 위해 나무들이 고요한 휴면에 들어가면 혹독한 자연 앞에서
또 다시 한 단계 더 큰 훈장 나이테를 가지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