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혼자서 여기저기 여행을 가는 계획을 세우던 도중 합천 이라는 곳에 세계문화유산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여 거기에 꼭 들러서 관광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계획대로 합천에 방문하여 팔만대장경구경을 하고, 사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관심이 있던 장소는 정양늪 생명길 이라는 친환경 생태공원입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지역인데, 사진을 보니 늪과 주변 풍경이 이뻐서 눈여겨 보았던 관광지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그 곳을 방문하였는데,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늪 주변의 그 차분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천천히 그 길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해치는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공사를 하다가 만 것 같은데, 상당히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주변 분위기를 좀 해하는 그 풍경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철근들이 흉물스럽기 까지 보였습니다. 다른 풍경이나 시설에는 꽤 만족한 합천여행.. 이런 방치된 구조물 하나하나에 실망을 하며 돌아갈 다른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대감을 안고 방문할 가족들을 위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 믿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