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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

작성일
2017-07-12 14:21:38
작성자
문화체육과
조회수:
1279
  • 엄마의 품.png(501.8 KB)

엄마의 품

엄마의 품

엄마의 품
-향파 이주홍

새들이 그렇게
많이 날아도
구름이 그렇게 
멀리 떠가도
그런 것은 다
하늘 안에
있는 것 같이
이 세상에 어머니보다
큰 것은 없지

사랑도 미움도
그 안에 담기는
자랑도 허물도
그 안에 묻히는
높다가 높다가
끝간델 몰라
파랗기만 한
파랗기만 한
저 하늘 같은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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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주홍어린이문학관 (☎ 055-930-4895)
최종수정일 :
2019.10.14 17: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