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울산 구영초등학교 교사 노순미입니다.
본교 도서관에 비치하라고 제10회 이주홍어린이문학공모전 수상작 모음책인 반친구가 보내져왔어요
글이 재미있을 것 같아 펼쳤는데 마침 운문부분250쪽 김한별 어린이의 그만뒀다!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1학년 국어1-2가 1.느낌을 나누어요에 나오는 시를 약간 변형한 작품입니다.
초등 1학년이 이런 표절을 한 것도 놀라운(?)일이지만 이것을 알지 못한 심사위원들이 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공모전이 아니라고 해도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도 구문하지 못하는 심사위원들이 심사한 작품공모전을 누가 신뢰하겠습니까?
좀 더 신중한 심사로 바른 문학세계를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문학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