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 미술관과 협조하여 이 학교의 디자인계열학과 출신 신진작가들을 초대하여 디자인전 <터(攄)2014>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개최한다. 특별기획전 개막식은 8월 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초대전은 우리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인데, 전시작품은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 도예과, 영상디자인과, 실용미술과 등 디자인계열의 젊고 재능 있는 182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젊은 작가들의 현실을 바라보는 참신한 시각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작품 속에 반영되어 있어 우리나라 디자인의 미래를 미리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합천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 수 있는 문화유산의 전시 및 학술행사, 사회교육 등 박물관 본연의 임무를 다하면서 그와 동시에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현대 예술 작품을 초대하여 특별전시를 개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옛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화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