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관장 하창환)에서는 2014년 3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10주 일정으로 제10기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선착순 100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문화유적 답사 시에는 입장료와 식대 등을 고려하여 실비를 징수한다.

이번 강의는 <합천100년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00년 동안의 합천 역사를 여러 분야에 걸쳐 살펴볼 계획이다. 

강사진은 경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연구한 연구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합천이 지나온 근현대사의 에피소드를 알차게 소개해줄 것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최근의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는 대단히 유익한 강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유적 답사는 낙동강가에 있는 유적지를 살펴봄으로써 
황강가에 살고 있는 관내 주민들이 
주변의 역사와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모두 2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천박물관에서는 항상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한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통한 군민 자긍심 고취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합천의 사건 사고 100년>(부산대학교 외래교수 하유식), 
<합천 해방과 한국전쟁>, <합천 원폭 피해자의 삶과 애환>(방송통신대학교 외래교수 전갑생), 
<합천의 독립운동가>(울산대학교 외래교수 류지아), 
<합천 관혼상제의 풍속>(인제대학교 외래교수 권경숙), 
<영화, 소설, 노래 등 대중매체 속의 합천>(부산대학교 외래교수 이성희), 
<황강과 합천 사람들의 삶>(동아대학교 외래교수 김수한) 
<합천 출신 정치인의 명암>(부산대학교 외래교수 서용태), 
<합천의 옛길과 도로망>(동아대학교 외래교수 이가연), 
<해인사의 사찰문화와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박물관 학예실장 조원영) 등이다.

첨부파일에 박물관대학 시간표와 수강신청서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전화는 055-930-4883(합천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