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은 11월 21일 제5회 ‘달빛역사산책’ 수강생 40분을 대상으로 경남지역의 가야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는 가야의 성격을 보다 확실히 느껴볼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경주와 가까워 신라의 문물을 빠르게 흡수한 양산의 대표 고분인 금조총과 부부총 유물을 볼 수 있는 양산박물관, 전기가야의 맹주로 가야의 시작을 알 수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과 대성동고분군, 후기 가야 중 하나였던 아라가야의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신라와 가야를 비교하고 전기가야와 후가가야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둘러봄으로써 가야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합천박물관은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와 박물관대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