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화요일 전라북도 고창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특히 왜구)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고창읍성] 그리고 읍성 옆에 만들어진 [판소리박물관]을 관람하였는데, 판소리박물관(2001년 개관)은 신재효(판소리 이론가, 개작자, 후원자로서 판소리의 중흥에 기여)의 유품과 고창지역의 명창, 판소리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고창의 맛인 새우매운탕을 먹었고, 식사 후에 고인돌박물관 등 고인돌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고인돌 유적지는 상당히 넓어서 <모로모로>라는 열차를 이용하였습니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고창지역에만 2000 여기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현대의 대표적인 시인인 미당 서정주를 기리는 [미당시문학관(2001년 개관)]에 들러 시인의 작품과 생애를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