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판의 크기

전체 길이 53cm, 너비 20cm, 두께 약 2cm이며, 마구리 길이는 28cm이다. 광곽(匡廓)의 가로는 34.5cm, 세로는 20cm이다.

책판의 수량

서문 3매 6장, 1권 21매 39장, 2권 18매 35장, 3권 22매 42장, 4권 11매 22장, 5권 25매 49장, 6권 12매 24장, 7권 21매 39장 등 총계 133매 256장이다

책판의 저자

강대수(姜大遂 : 1591-1658). 자는 학안(學顔), 호는 한사(寒沙), 본관은 진양이며, 당암(戇庵) 강익문(姜翼文)의 아들이다. 합천 임북 (林北) 출신으로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과 한강(寒岡) 정구(鄭逑),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인이다. 광해군 때(서기 1612년) 문과에 급제하여 청요직을 역임했으나, 1613년 이후 대북 정권하의 중북으로 처신함으로 인해 정권의 핵심에서 밀렸다가, 인조반정 이후에 다시 벼슬길에 나가 동래부사·전주부윤 등을 역임하였다. 겸재 하홍도와 함께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를 영도하였던 인물이다.

책판의 구성

모두 7권인데 4책으로 제책되었다. 권별로 목록이 있으며, 1ㆍ2권이 시, 3ㆍ4권이 소차(疏箚)·계사(啓辭)·서(書), 5권이 전(箋)ㆍ계(啓)ㆍ서(序)ㆍ기(記)ㆍ발(跋)ㆍ상량문(上樑文)ㆍ잡저(雜著)ㆍ제문(祭文), 6권이 비(碑)ㆍ갈명(碣銘)ㆍ묘지명(墓誌銘)ㆍ행장(行狀), 7권이 부록으로 저자에 대한 만제(挽祭) 문자와 묘도(墓道) 문자들이다. 6권의 9장과 10장이 중복되는데, 이는 번호를 이중으로 붙인 것이고 내용이 중복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들이 모두 있어야 완전한 문집이 된다.

책판의 발행 사항

7권 46장이 발문과 간기이다. 여기에 의하면 숭정 기원후 사경오(서기 1870년) 9월에 합천군 용주면 방곡(芳谷)에서 간행되었는데, 강병화(姜秉和)ㆍ강기로(姜岐老) 등이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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