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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의 끝자락, 지름 약 200미터 크기의 운석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평화로웠던 초계-적중 지역의 북동쪽 하늘로부터 초음속의 수십 배 속도로 떨어진 운석으로 1400메가톤이나 되는 운석충돌 에너지가 발생했고 약 7km의 구덩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충격파로 뜯기고 밀려나간 바위들은 구덩이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높은 산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충돌 구덩이는 오랫동안 물을 가두는 호수가 되어, 최대 70미터가 넘는 호수퇴적층을 쌓았고 인류가 정착하면서 지금의 비옥한 분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이 분지를 시추코어 조사 및 광물분석을 통해 운석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분지라는 직접적인 증거들을 확인하였습니다. 거시적인 증거로는 시추코어 130m에서 충격원뿔암이 발견되었고, 미시적인 증거로는 142m 깊이에서 발견된 충격각력암층의 사암에서 강력한 충격을 받았을 때 생성되는 평면변형구조가 확인되는 석영광물입자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지질학적 운석충돌 증거들을 다룬 논문이 국제학술지 ‘곤드와나리서치’에 등재되었고 합천운석충돌구가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에서도 두 번째로 운석충돌로 형성된 지형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운석의 흔적, 합천운석충돌구를 방문하셔서 우주의 신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