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Paraglider]는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더(Hangglider)의 특성을 결합한 것으로 낙하산의 안정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speed)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패러글라이더는 최초 이륙을 위해 동력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으로 끌고 나아가 이륙을 하기 때문에 인력활공기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사람이 달려가면서 이륙을 하거나, 또는 제자리에서 이륙을 하여 비행을 한 후 다시 사람의 발로 착륙합니다.
대암산(해발 591m)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사방이 탁 트여 있고 연중 안정된 기류가 형성돼 언제든지 활강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합천을 굽어 흐르는 황강변 백사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착륙에도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동호인들 사이에 국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제1회 경남도지사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이후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알려져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으며 대암산 활공장까지 초계.대양 양방향으로 개설된 7km의 임도가 잘 포장되어 있어 무거운 장비로 이동해야 하는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에게는 최고의 코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