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야산에서 남동쪽으로 경남 합천과 경북 고령을 가르며 뻗어 내린 산줄기가 가산, 북두산, 문수봉을 지나 미숭산을 일으켜 세운다.
미숭산(美崇山.757m)은 합천군 야로면과 고령읍과 경계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上元山)이다.
미숭산성
이 산정의 꼭대기에는 4정(町) 6반(反)의 고위 평탄 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고, 가장자리는 석성(石城)이 쌓여(둘레 397步)있었으며, 샘, 못, 군창(軍倉) 등이 있었다. 정상 주변은 미숭산성의 성문과 성터의 잔해가 있고 샘물이 성문터 옆에 있다. 이 미숭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다.
이미숭
고려말 안동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고려 재건을 위해 이성계 군사와 싸우다 순절한 산이다. 이미숭 장군의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장군이 어느 날 준마 한 필을 얻어 말의 능력을 시험해보려 미숭산에서 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월광사의 탑을 향해 화살을 쏘아놓고 말을 달렸다.
그 탑에 이르렀는데도 화살이 보이지 않았다. 장군은 말이 느린 것으로 알고 말의 한쪽 발을 칼로 치려고 했다. 그 순간 ""쌩""하는 소리와 함께 화살이 날아와서 탑에 맞고 떨어젔다.
그것을 본 장군은 과연 그 말의 날쌤이 화살보다도 더 빠른 말로 미숭장군의 애마가 되었고, 그 후 애마는 장군과 운명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월광사는 562년 대가야가 신라에 멸망하는 마지막 왕으로 월광태자가 창건한 절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가야의 월광태자(月光太子)는 가야산 여신인 정견모주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이뇌왕(異腦王)이 신라에 청혼, 이찬 비지배의 딸을 맞아 태자를 낳았다.
찾아오시는길
자가용
- 서울: 중부내륙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 광대고속도로→ 해인사IC→ 야로면
- 부산.창원방면: 남해고속국도→ 중부내륙고속국도→ 광대고속도로→ 해인사IC→ 야로면
- 대구방면: 광대고속도로→ 해인사IC→ 야로면
지역내대중교통
합천→야로 : 06:40, 11:00, 15:30
셔틀버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