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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은 황강의 땅이다.

작성일
2012-12-16 18:04: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103

황강

황강

<p>북쪽에 해인사를 품은 가야산과 청량사를 안은 매화산 같은 기운찬 산악이 버티고 있지만 역사와 문화, 사람살이로 보자면 합천은 황강의 땅이라 하는 편이 조금은 더 옳다. 먼저 황강은 이웃 고을 거창군에서 발원하지만 합천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강다운 모습을 갖춘다. 합천읍 남서쪽에 있는 합천댐도 1988년 들어서기는 했지만 합천을 합천이게 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가까운 대병면의 악견산·금성산·허굴산 같은 산들이 그다지 높지 않으면서도 명산으로 대접받는 까닭이 다 황강에 이어져 있어 골짜기와 들판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p>
<img src="/img/sub/03/list_08_02.jpg" alt="황강" height="462" width="612"  class="center" />
<p>하지만 이것만으로 합천을 일러‘황강의 땅’이라 할 수는 없다. 합천 사람의 삶들이 황강과 깊숙이 연관돼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황강은 알려진대로 강바닥이 둘레보다 높은 천정천(天井川)이었다. 그래서 강변 이쪽저쪽에 기름진 논이 생겨났고 이는 사람들이 부쳐 먹고 사는 바탕이 됐다. 또 정양늪이나 박실늪·연당지 같은 습지도 많다. 알려진대로 습지는 사람을 비롯한 생물은 물론 무생물까지 풍성하게 머금는다.</p>
<p>더욱이 황강은 합천 역사의 큰 줄기를 이룬다. 넓이가 983.47㎢로 서울(605.25㎢)의 1.6배에 이르는 합천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삼가군과 초계군 둘을 아우르면서 오늘날의 합천군이 됐다. 지금 합천읍 일대에 해당되는 옛날 합천에 이르려면, 북쪽은 산악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물길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동쪽 또는 서쪽에서 황강을 따라 들어오는 경로 말고는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때문에 합천은 신라와 가야 사이(500년대)에서, 신라와 백제 사이(600년대)에서, 그리고 통일 신라 또는 고려와 후백제 사이(900년대)에서 군사 요충지 노릇을 톡톡히 했던 것이다.
합천읍 들머리 해발 100m도 안 되는 취적산 마루에 산성자취가 있고, 기슭에 642년 대야성(합천의 옛 이름) 전투에서 백제군에게 성주 김품석이 죽고 나서도 계속 싸우다 전사한 화랑 죽죽(竹竹)을 기리는 빗돌이 있는 까닭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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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3: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