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23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다섯 번째 강의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경상대학교 우정미 선생님이 하셨는데,
<쇄국 같지 않은 쇄국 - 나가사키 당인촌과 데지마>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주요내용은
1. 들어가면서
2. 데지마(出島)
3. 당인촌(唐人屋敷)
4. 통사(通詞 通事)와 풍설서(風說書)
5. 데지마 당인촌의 꽃 : 마루야마 유녀
6. 나오면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일본의 쇄국과 외국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한 데지마(出島)와 당인촌(唐人村)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은 쇄국을 하고 있었지만 이 작은 창구를 통하여 이국의 문물과 세계 정보를 얻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의 동향, 국가 간의 정략결혼, 전쟁 등을 풍설서를 통하여 알고 있었고, 중국의 아편전쟁도 발빠르게 정보를 입수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최신의 의학, 과학이 일본에 전해졌으며 일반 생활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 8월 31일(금)에는 마지막 강의로 유우창 선생님의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고부정책- 세계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비극>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