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문화여성 12명 가죽공예지도사 자격 취득 쾌거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사회 전문 인력으로 성장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합천군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종합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가죽공예지도사 자격취득반을 운영한 결과, 12명 전원이 가죽공예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결혼이민자 기능취득지원은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소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자격 취득 후 작품 판매를 통하여 가계소득에도 도움을 주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기능취득지원 사업 이외에도 부부캠프,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교실, 플라워테리피 수업 등을 운영하였으며 하반기에 계속하여 생활요리교실(6월~9월), 홈패션교실(6월~8월), 댄스수업, 자원봉사를 위한 풍선아트 취미반 등 여성결혼이민자 누구나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연중 운영한다.
여성결혼이민자 중 몽골 출신인 보르마씨는 “이번 교육은 우선 공예를 통한 마음수양에 도움이 된 것 같고, 손재주가 좋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특히 적합했던 것 같다.”며 “여러가지 교육 덕분에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작성자 :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 김수향 주무관(☎ 930-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