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업예정 지구에서 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남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추진현황 주민설명회를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업예정 지구인 쌍백면 외․내초마을과 어파마을, 삼가면 양전마을과 구전․인평마을 회관에서 개최한다.

  합천군의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경남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추진 현황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알림으로서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물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함이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삼가면 동리, 양전리, 쌍백면 평구리, 외초리 일원에 총 3,8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369,073㎡(약100만평)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남개발공사에서 2015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개발 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입주수요를 고려한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1단계 1,113억원을 투입하여 99만2천㎡(약30만평)을 우선 개발하여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당초 합천군과 경남개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예정이었지만, 민간투자활성화, 개발비용 최소화 등 체계적인 산단개발과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실수요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3일 경남도청에서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경남은행, 부산강서 산단 주식회사를 구성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협약 체결내용으로는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개발, 재원조달,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보상 및 감리업무를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BNK 경남은행은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금관리 및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시공을 책임지게 될 건설 컨소시엄도 조만간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기업들의 적기입주를 위하여 인허가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산업단지 실시설계는 오는 8월경 착수하여 약 1년여의 용역기간을 거쳐 2017년10월경 산업단지 계획승인 및 고시가 이루어지는 대로 보상절차를 통해 사업을 착공하여 2020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가 계획대로 100만평 조성되면 1조1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천억 원의 부가가치 발생효과, 그리고 8,89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영만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낙후된 경남 서부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경남서부 대개발의 중요 핵심 사업과 동시에 합천군 역사에 큰 획을 그을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특히 조성예정지의 토지투기 사전예방 및 토지가격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지정사유를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산업단지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상세문의
 경제교통과 투자유치담당 김용배(930-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