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합천 농정현장 방문
벼 직파재배 현장 및 스마트 팜 농가 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말인 28일 합천군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28일 오전 합천읍 서산리 안계 들녘에서 직파전용 파종기를 이용한 무논점파 연시회 참관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가야면 치인리 전명권 농가 파프리카 온실을 방문해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날 방문에는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허종홍 합천군의장, 류순철 경남도 의원,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 이진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배현표 가야산파프리카작목반 대표 등이 이 장관과 함께 했다.
합천군에서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삼가면 하판리를 중심으로 철분소석고 코팅 볍씨를 이용한 무논점파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날 연시회에서는 이 장관이 직접 파종기에 시승하여 지켜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두 번째 방문지인 가야산 파프리카 농장에서 이 장관은 각종 자동화 시설을 갖춘 온실 내부를 둘러보고, 스마트 팜의 장단점과 앞으로 우리나라 시설농업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