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은 합천 청와대와 소리길에서...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 한방 웰니스 관광산업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합천 방문
고령화와 건강한 노화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현 시점, 경남 항노화산업발전위와 한방항노화산업과장외 직원 등 30여명은 25일 합천을 비롯한 경남의 서북부 4개시군(산청, 함양, 거창)의 주요 웰니스 현장을 방문했다.
※ 웰니스(Wellness) :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 ⇒ 운동, 영양, 휴양을 통한 신체적·정신적·감정적 건강 추구(검진, 스파, 요가, 안마, 명상 등 과 휴양을 연계)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는 지난 4월에 출범하여 대학교수와 국책연구위원 등 전문가 34명으로 5개 분과로 구성된 항노화산업 정책자문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5개 분과 : 헬스케어, 소재개발, 산업화, 서비스, 기획조정)
이날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경남 서북부 지역을 연계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산청 동의보감촌을 시작으로 함양 상림, 거창 가조온천을 거쳐 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청와대 세트장을 찾았다.
가야산 아래의 홍류동 계곡을 따라 7km 정도로 조성된 소리길에 도착한 위원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소리길을 거닐었고, 맑은 공기와 청아한 물소리에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 청와대의 68%정도의 규모로 축소한 청와대 세트장을 찾았을 때 장태수 위원(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은 “합천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 관광 아이템의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라며 큰 관심과 만족을 드러냈다.
이진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천혜의 자연과 합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이용하여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과 경남 서북부 지역과 연계로, 머물다 가고 다시 찾고 싶은 힐링관광 합천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