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면 의용소방대 강풍 피해 복구 구슬땀……
적중면 의용소방대(대장 손상규)와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구본섭) 및 초계119안전센터(센터장 홍종근)는 20일(수) 강풍피해 농가의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적중면 의용소방대 대원 20여명, 합천소방서와 초계119안전센터 직원 10 여명은 4월 20일, 지난 4월 17일 강풍으로 인해 비닐이 찢어지고 골조가 휘어진 적중면 안병문씨 농가의 비닐하우스 3동을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의용소방대원과 안전센터 직원들은 찢어진 비닐을 모두 철거하고, 휘어진 비닐하우스의 골조를 모두 해체한 후, 다시 조립하는 등 복구작업을 실시하였다. 적중면장(박상술)과 동부농협 적중지점장(이봉기)이 현장을 방문 격려하였고, 복구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당일에 마무리 되었다.
안병문(피해농가주, 적중면 두방리 거주)씨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작물을 비롯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도 마음이 아픈데, 피해복구까지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의용소방대와 119안전센터에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손상규 적중면의용소방대장은 “갑작스런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은 마음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준 우리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후에도 피해농가를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