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증장애인, 세상으로 한발 더 가까이
사회적응훈련으로 자신감 회복, 자립능력 향상
합천군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일 용주면 용문정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이광국 국민연금거창지사 장애인지원센터장 및 중증장애인과 장애인활동도우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중증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행사를 가졌다.
중증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회장 김홍기)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합천군 내 1~2급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국민연금거창지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특강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복지증진 공로로 이성환 부회장은 도지사 표창, 묘산면 윤종락, 초계면 허정, 쌍책면 강종임 회원이 군수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백남극 후원회장이 경남도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중증 장애인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한 법사랑위원회(회장 강호동)의 라면 60박스 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하창환 군수는 “ 따스한 봄나들이 야외 활동으로 회원 간 서로 정보와 담소를 나누고, 행복하고 만족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만들고 시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