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제7기 주주총회 열려
2015년 영업보고, 감사보고, 재무제표 승인 건 등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장문철) 제7기 주주총회가 31일 합천유통주식회사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주주와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합천군의회의장, 류순철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7기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도 영업보고, 감사보고와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상정되어 승인 절차를 거쳤다.

  합천유통주식회사는 지난 2009년 4월 1일 각계각층 1,500명이 출자한 75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하여 현재 101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양파, 마늘, 딸기, 수박, 쌀 가공식품 등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을 ‘해와 인’ 합천군 공동브랜드로 e-마트, 현대그린푸드, 롯데백화점, 종가집, 원농산, 쿠팡 등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해 362억 원의 매출을 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발굴하여 호주, 홍콩 등에 465천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개장한 합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은 관내 가공식품 및 신선농산물 등 120여 품목으로 150백만 원의 매출을 올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합천유통주식회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손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 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이 된 농산물 공판장은 마늘, 생강 등 801톤 33억9천6백만 원의 경매실적을 올려 농산물 유통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합천유통주식회사는 금년도 매출액 400억 원과 수출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합천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직 갈 길이 멀고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합천사람들이 정성과 관심으로 만들어진 회사로서 군민들께서 지켜보고 있는 만큼 합천유통주식회사가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과 더 큰 결실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합천유통주식회사 장문철 대표는 주주들에게 “유통회사의 주인으로서 잘못하는 일에 대하여 따가운 질책과 더불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나날이 성장하는 유통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