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6~2017년 고교축구대회 개최 확정
고교축구연맹과 2년간 축구대회 개최 협약 체결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2016~2017년 추·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실무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2017년 추·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2016년 추계대회와 2017년 춘계대회를 2년간 약정하고 차후 대회는 합천군에 우선 협상권을 갖기로 하였으며, 매 대회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합천군은 수려한 황강 변을 배경으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16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군민체육공원에는 6개의 구장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강설량이 많지 않고 온화한 기후 조건과 청정한 공기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각지의 축구팀들로부터 최적의 동계전지훈련 및 전국축구대회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교축구연맹과는 2014년 제50회 춘계대회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5~2016년 춘·추계대회를 유치·협약을 체결하여 2회의 춘계대회와 1회의 추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단위 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건강한 지역이미지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깊이 인식하여 본 대회를 적극 희망하고 있고, 나아가 한국 고교축구발전을 위해 민·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