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부5개면 특색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로컬푸드 산업의 이해와 방향의 주제로 열띤 강의와 토론 열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돈이 되는 농업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동부권(초계,쌍책,덕곡,청덕,적중)의 '201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5일 10시 초계면 2층 회의실에서 영세 소농과 고령농가 그리고 여성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인 동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조직화를 위한 제4기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북부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이 높은 호응을 받아 남부, 중부, 동북권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영농교육과 함께 이학박사 윤정호 파머스클럽 대표를 초빙하여 교육을 받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사례중심의 교육 및 농산물 가공 등의 새로운 비전 제시로 인해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를 갖고 새해영농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과 자신감을 보였다.
초계면 추찬식 면장은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하신 동부5개면 농업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면서앞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에 대처해야 하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오광영 유통지원 계장은교육이수 농가만이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본다며, 조직화 교육에 참석하여 농업인 스스로가 활로를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동부권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초계면 2층 회의실에서 3회(1월28일, 2월3일, 2월17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