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합천사랑 상품권 구매운동 전개
- 합천군 공무원 추석명절 744명 27백만원 구매 -
합천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군 산하 전 공무원이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에 나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추석에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6급이상 공무원은 5만원, 7급이하 공무원은 3만원씩 자발적으로 구입하여 재래시장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4억5천만원의 『합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군 관내 전 지역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매월 공무원의 월 급여에서 일정한 금액을 원천징수한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추가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소비촉진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재래시장상품권은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합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전 지역에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5%할인하여 구입할 수 있고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관계자는 상품권 구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사회단체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계획하고 있고 각종 시상금이나 위원회 수당 등에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