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종합민원실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합천군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종합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7일부터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에서 민원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군의 이번 종합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비는 총3억원으로 2010년도 지방세정평가 우수 상사업비 1억5천만원 도비보조금을 충당하여 막대한 예산이 드는 재건축이 아닌 예산절감을 통한 리모델링으로 지난 1978년 신축 이후 내부구조 변경은 있었으나, 마땅한 환경개선이 없어 열악한 공간에서 민원업무를 보던 군민들은 이제 고품격의 공간에서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리모델링 된 종합민원실은 330㎡ 면적에 기존의 전형적인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편안한 백색과 파스텔톤 계열로 꾸미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창구는 기존의 직선형을 라운드(곡선)형으로 바꿔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특히, 민원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민원실과 별도로 고충민원 상담실 공간을 확보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자동문, 혈압측정기, 민원인 전용 인터넷 코너, FAX 설치 등 민원을 보는데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했다.
  이날 민원실을 둘러본 하창환 군수는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늘려 군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