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합천군 은 5월 14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보건소 2층소회의실에서 치매경증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 중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미술요법, 음악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뇌 활동과 소근육 운동으로 치매의 진행 지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에도 경증 치매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11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도인지기능장애는 치매진행의 전 단계로써 인지기능의 정도가 경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는 장애가 없는 질환으로 매년 10~15%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하고 6년 후에는 80%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남아있는 인지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대상자와 가족의 욕구 충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