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8기 수료식
합천군은 25일 오후 3시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허홍구 합천군의회의장, 김학수 합천교육지원청장, 문준희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읍면장과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부설 한문대학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개강하여 금년 6월 종료한 제8기 과정은 총 2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식에서 감사부문 7명, 공로부문 12명과 성실부문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장인 하창환 합천군수는 사람의 최고 즐거움은 글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일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합천군은 한문 경전과 예절교육을 통한 군민의 교양향상과 선비의 고장으로서 전통을 계승하고 한학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한문대학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편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할 제9기 한문대학 수강생을 8월 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