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삶의 여유 공간’부문 평가 상위권 진입
- 공원 조성과 문화시설 확충, 살기 좋은 공간 탈바꿈 -
합천군이 올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삶의 여유 공간’부문 평가 상위 50개 시군에서 19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2010년에 이어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3회‘지역경쟁력지수(RCI)’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특히, 합천군은 RCI 평가에서 단순히 자연환경뿐 아니라 친환경 녹색생태공원 및 탐방로 조성, 오도산 치유의 숲 및 황매산 수목원 등 웰빙공원조성, 천년고도의 문화재 관리, 17개 전읍면 게이트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기존 레저시설과 연계한 승마장, 야구장, 골프장, 4륜 오토바이크장 설치 등 신 레저 시설 창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합천군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독특한 문화·체육시설의 역동적인생활 녹색선도공간이 잘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로 17개 읍면의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하여 역동적 균형을 이루어 나가면서 수려한 합천황강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될 전국 제일의 내륙형 친환경 종합레저관광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당면과제 해결로 행복한 합천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CI 평가 관계자는“여건이 다른 시군을 줄을 세우려는 게 아니라 각시군의 발전정도, 잠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역간, 시계열적인 비교를 통해 정책 대안을 찾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