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경운기 전용 저속차량등 부착
- 새벽ㆍ야간 경운기 안전사고, 이젠 안녕! -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에서는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년여 동안 심사숙고하여 접목한 경운기 전용 저속차량등을 설치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경운기 전용 저속차량등은 키만 돌리면 항시 깜빡이고 새벽 및 야간에 약1km 전ㆍ후방에서도 뚜렷이 식별 가능하다.
트레일러 탈ㆍ부착 시 연결선의 걸림이나 끊어짐이 없게 설계되어 사용연수가 상당히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트랙터 전용 저속차량등은 2010년부터 설치하여 관내 약 2,000여대 트랙터에 보급되어 야간 안전사고 비율이 상당히 줄어든 걸로 집계되고 있다.
농업인 윤모씨(58세, 합천군 용주면)는 "기존 트랙터 전용 저속차량등을 설치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웠는데 경운기 전용 저속차량등을 만들어 부착해주니 새벽 및 저녁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 농업인의 농기계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안전사고율이 높은 농기계는 순회수리교육과 병행하여 꾸준히 보급ㆍ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